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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두돌 맞는 코넥스 “많이 컸네”… 거래대금 415%↑


[앵커]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주식시장 코넥스가 다음달 1일이면 두돌을 맞이합니다. 지지부진하던 거래량이 최근 들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얻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할 문제도 남아있습니다. 이보경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코넥스 시장의 거래대금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코넥스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이달 들어 22억7,0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출범 첫달인 13년 7월에 비해 415.9%나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일평균 거래량이 7만1,000주에서 17만주로, 시가총액이 4,964억원에서 2조8,213억원으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주가도 고공행진입니다. 18일 기준 시초가 대비 주가가 상승한 기업은 전체의 56%인 42개사로 평균 164.8% 올랐습니다.

지지부진하던 코넥스시장의 거래규모는 올해 들어 금융당국이 코넥스 활성화 의지를 드러내며 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달말 시행예정인 코넥스 개편으로 시장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운수 부장 / 한국거래소 코넥스시장부

기본예탁금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인하되고 소액전용투자 계좌가 다음달에 개설이 되면 거래대금 등 코넥스 시장이 활성화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미흡한 점도 남아있습니다. 2년간 이뤄진 코넥스 신규 상장이 54개에 불과했고 지난해 코넥스 상장사에 대한 증권사의 보고서는 총 12건에 불과해 코넥스 시장 상장기업에 대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실정입니다.

[스탠딩]

다음달 1일이면 코넥스 시장이 두돌을 맞이합니다. 코넥스 활성화 의지와 함께 순풍에 돛을 단 코넥스시장이지만 여전히 해결해야할 문제도 많습니다. 이달말 시행될 예정인 개편안이 코넥스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촬영 허재호 / 영상편집 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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