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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신입사원 198명 모집

지난해 말 대규모 인력 감원을 단행했던 한국농어촌공사가 신규 인력은 많이 뽑는다. 농어촌공사는 2일 198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고임금 및 간부 직원을 중심으로 602명을 구조조정(감원)한 결과 인력 운영에 유연성이 생겼고 신규 업무 확대로 추가 인력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들어 공공 부문 신규 채용으로는 최대 규모라는 점과 정부의 강도 높은 공공 부문 정원축소 방침에 따라 대다수 공기업이 채용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다른 공기업으로 확산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공사는 특히 4대강 살리기와 연계된 금수강촌(村), 어촌 개발, 저수지 주변 개발, 새만금 산업단지 조성 등 신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양토목ㆍ수산ㆍ조경ㆍ홍보 분야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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