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5일 보고서에서 “2013년 종계 과잉 입추로 공긍과잉 상황이 지속되면서 지난해까지 육계 시세는 약세를 보였지만 올 2분기부터는 공급과잉 해소로 육계시세가 전년대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사료의 주원료인 옥수수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가 역시 감소할 것”이라면서 “1인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올해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전년대비 5% 증가하며 견조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AI발생으로 지난해 12월20일부터 미국산 닭고기 수입이 금지됐다”면서 “국내 전체 수요의 10%를 차지하는 미국산 닭고기 수입금지 영향으로 일부 국내산 대체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동우의 매출액은 2,464억원, 영업이익은 1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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