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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정기예금 비켜라’… 지난달 CMA에 2조원

‘초저금리’ 시대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자금이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 CMA로 대거 이동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CMA 잔고는 49조4,886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2조96억원이나 늘어나 올해 들어 증가폭이 가장 컸습니다.

자금이 CMA로 유입되는 것은 기준금리가 연 1.75%로 내려가자 주요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금리가 CMA의 금리를 밑돌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CMA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처럼 언제든 돈을 넣고 뺄 수 있고 하루만 맡겨도 약속된 연이율을 지급한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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