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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만원 꽃병 나오자마자 팔려

한국도자기 프라우나 '루시아 화병'


한국도자기가 국내 최고가에 선보인 720만원짜리 화병(花甁)이 백화점에 선보이자 마자 팔려나갔다. 한국도자기는 롯데쇼핑 창사 30주년을 맞아 제작한 판매가격 720만원의 프라우나 '루시아 화병(사진)이 지난 6일 매장 오픈직후 곧바로 팔렸다고 8일 밝혔다. 루시아 화병을 전시한 롯데핵화점 소공동 본점에는 10시30분 백화점 오픈 이전부터 10여명의 구매 희망고객이 대기했으며 가장 먼저 매장에 도착한 고객에게 화병이 판매됐다. 화병 구매고객의 신상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다는 희소성이 구매동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루시아 화병은 골드 도금체인과 3,099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원석을 3,000번 이상의 수작업을 통해 장식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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