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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5월 중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공급할 예정인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이른바 '3박자'가 모두 맞아 떨어진 단지로 꼽힌다. 전철1호선 청량리역과 지하철5호선 답십리역이 가깝고(입지) 전체 가구 수가 2,397세대에 달하는 대단지인데다(규모) '래미안'이라는 이름표(브랜드)까지 달았기 때문이다. 아직 분양가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인근 시세와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 가격을 책정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하겠다는 게 시공사인 삼성물산 측 설명이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동대문구 전농ㆍ답십리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해 공급되는 단지다. 지하3~지상22층 31개 동 규모로 전용 59~121㎡ 2,397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486가구다. 전농ㆍ답십리뉴타운에서 처음으로 분양에 나서는 아파트라 현지 부동산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 전농초ㆍ동대문중학교 등이 있고 서울시립대ㆍ고려대ㆍ경희대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내에 1만2,000㎡ 규모의 학교부지가 확보돼 있어 신흥 학군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문화ㆍ공연시설이 구비된 종합교육문화센터도 건립된다. 교통환경도 빼어나다. 1호선 청량리역과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내부순환도로도 가깝다. 또한 롯데백화점ㆍ홈플러스ㆍ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이 단지와 가까운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에는 54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개발에 따른 시너지효과도 예상된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며 오는 2013년 3월 입주 예정이다. (02)765-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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