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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기관 팔자 지수 하락


코스피지수가 다시 1,380 아래로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17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인텔의 4ㆍ4분기 실적부진과 일본은행의 금리결정을 앞둔 불확실성이 악재로 작용, 전날보다 10.23포인트(0.74%) 하락한 1,379.48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투자가와 개인이 각각 1,544억원과 326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2,316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도 1,639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운수장비(0.51%)와 은행(0.32%)을 제외한 모든 업종지수들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인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전기전자(-2.23%)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1.79%)와 LG필립스LCD(-4.11%)는 이날 5거래일 만에 하락했고 하이닉스와 LG전자도 각각 4.46%, 2.43% 떨어졌다. 반면 국민은행(0.67%), 신한지주(2.71%), 우리금융(2.35%) 등 은행주는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미포조선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6.22% 오른 것을 비롯해 삼성중공업(1.47%), 현대중공업(2.67%) 등 조선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시장=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33포인트(1.21%) 내린 598.17포인트로 마감해 다시 600선을 밑돌았다. 개인이 3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69억원, 외국인이 3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출판ㆍ매체복제(-3.03%), 섬유ㆍ의류(-2.08%), 반도체(-2.46%) 등의 업종이 큰 낙폭을 보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NHN(0.17%)과 메가스터디(5.31%)의 선전이 돋보였다. 하지만 다음(-1.27%), 네오위즈(-2.62%), CJ인터넷(-0.32%), 인터파크(-4.67%) 등 인터넷주를 비롯한 대다수 종목은 약세에 머물렀다. LG마이크론은 지난해 4ㆍ4분기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는 증권사 보고서에 신저가를 경신했고 UCC 관련주도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한 오늘과내일(14.86%), 가비아(14.80%) 외에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신규 상장한 오스코텍과 켐트로닉스는 시초가보다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해 순조로운 첫발을 내디뎠다. ◇선물시장=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은 전날보다 1.70포인트 내린 179.15포인트로 마감, 나흘 만에 180선 밑으로 떨어졌다. 외국인은 2,125계약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07계약과 1,015계약을 순매수했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0.65로 악화돼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을 야기했다. 거래량은 20만7,057계약으로 전날보다 9만계약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8만8,183계약으로 200여계약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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