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국 땅값 5개월 연속 상승, 3월 0.11% 올라

경남 함안군 0.31% 올라 1위 전국 땅값이 5개월 연속 상승했다. 22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전국 지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평균 땅값은 지난 2월 대비 0.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이전 고점이던 2008년 10월 보다는 1.92%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전국 251개 시ㆍ군ㆍ구 가운데 249곳이 올랐다. 수도권은 평균 0.12% 상승했다. 서울이 0.15%, 경기 0.10%, 인천 0.06% 등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양천구(0.20%)와 용산구(0.20%)의 상승률이 비교적 높았다. 송파구(0.19%), 서초구(0.17%), 강남구(0.16%) 등 강남3구도 서울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지방 땅값은 평균 0.08% 상승했다. 대구(0.13%)와 부산(0.12%), 경남(0,09%), 대전(0.09%) 등이 많이 올랐다. 경남 함안군이 각종 도로 및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가장 큰 폭인 0.31% 올랐다. 경기 하남시(0.31%)와 시흥시(0.30%)도 보금자리지구 개발 영향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충남 계룡시(-0.06%)와 전북 무주군(-0.02%) 등은 부동산 경기 및 실물경제 위축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편 지난달 토지 거래량은 총 24만4,486필지, 2억3,444만2000㎡다. 전달 대비 필지수 기준 38.7%, 면적 기준으로 59.1% 각각 증가한 것이다. 전년 같은 달 거래량과 비교하면 필지수 기준 14.6%, 면적 기준 3.9% 각각 늘었다. 전국 땅값은 지난해 12월 전달 대비 0.11% 오르며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1월 들어 상승 폭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12%, 인천 0.06%, 경기 0.08% 올랐으며 지방은 0.03~0.17% 뛰었다. 경남 거제시가 거가대교 도로 개통으로 인한 접근성 개선 및 조선 산업단지의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가장 큰 폭인 0.42% 상승했다. 이어 경기도 하남시와 함안군이 0.4%, 경기도 시흥시가 0.35%로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토지 거래량은 총 19만717필지, 1억5,600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필지 수는 12.2% 늘었고, 면적은 10.2% 감소했다. .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의 지가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전달 대비 평균 0.11%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