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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매매, 같은 증권사 이용땐 5분내 결제 확인

입금 안될땐 ‘주식이체 취소’주가 변동성 커 투자는 “신중”

장외주식 매매, 같은 증권사 이용땐 5분내 결제 확인 입금 안될땐 ‘주식이체 취소’주가 변동성 커 투자는 “신중” 고광본 기자 kbgo@sed.co.kr 최근 들어 장외주식 가격이 급등하면서 장외주식 거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장외주식은 상장기업 주식과는 달리 실시간 매매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주식 실물의 진위도 확인해야 하는 등 투자 절차가 까다롭다. 장외주식을 거래할 때 확실한 방법은 매매 당사자끼리 만나서 실물로 거래하는 것이다. 다만 사고주식 여부를 증권예탁결제원 고객상담실 (02-3774-3360) 이나 사고증권 ARS (02-783-4949)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당사자끼리 만나기 힘들 때는 증권사 증권계좌를 통하면 편하다. 도장과 신분증을 가지고 증권사 본ㆍ지점을 방문(위임한 제3자도 가능), 계좌를 개설한 뒤 매매인끼리 주식을 증권계좌로 대체하면 된다. 사고주식 여부를 금방 확인할 수 있고 배당ㆍ유상증자ㆍ주총일정ㆍ주식관리(분실위험 없음)도 증권사가 대행해준다. 매매인끼리 같은 증권사를 이용하면 주식입고 뒤 5분 내로 확인, 대금결제가 이뤄진다. 만일 대금이 들어오지 않으면 주식이체 취소를 하면 된다. 동일 증권사간 계좌이체는 오전9시~오후4시에 가능하고 증권사가 다르면 오후1시30분 이전에 주식대체를 한 뒤 3시30분 이후에 주식입고 확인을 할 수 있다. 대금을 주고 받을 때 인터넷뱅킹이나 폰뱅킹을 통하면 편하다. 우편으로 거래하는 경우도 있는데 분실에 대비해 우편보험을 들고 주식번호를 기록한 뒤 오전10시 이전에 주식을 발송(이후 대금결제)하면 상대방이 당일에 받아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장외주식 거래는 대박 가능성이 있지만 유동성이 낮고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어 투자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국세청이 장외주식 매매 당사자들이 세금을 탈루하기 위해 매매시 명의개서(매도ㆍ매수자의 인적사항 기록, 강제사항은 아님)를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실태를 조사, 세무조사를 벌이기도 해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장외주식 시장은 수백개 종목에 달하는데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단타매매가 성행, 실제 거래량과 거래대금 추정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한 장외주식 전문가는 “장외주식은 매매가 당사자들끼리 신용거래를 통해 이뤄지고 투자종목에 대한 정확한 주가분석을 하기가 어려운 문제가 있다”며 “상장 가능성이 높은 안정적인 종목에 선별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입력시간 : 2005/10/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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