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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인기… 만기 자금 재유치 성공

투신, 만기 85% 재유치… 증권사엔 2배이상 몰려

주가연계 간접투자 상품들이 인기몰이가 지속될 전망이다. 16일 LG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설정돼 만기가 돌아온 주가연계 상품에 가입했던 자금들이 대부분 또 다른 주가연계 상품으로 재유입되고 있다. 지난해 증권ㆍ투신ㆍ은행 등 금융권 전체에서 모집한 주가연계 상품은 총 15조원. 이중 올해 1~4월 사이에 만기가 도래한 상품 규모는 투신권의 ELF(주가지수연계펀드)가 약 2조3,000억원, 증권사의 ELS(주가지수연계증권)가 5,000억원 수준이다. 이에비해 이 기간동안 신규로 ELF로 약 2조원, ELS로 1조2,000억원이 유입됐다. 결국 투신권의 경우 만기 금액의 85%가 재유치됐으며, 증권사는 만기 금액의 2배 이상이 모집된 것. 이는 올들어 4월까지 주식형 펀드가 2조6,000억원 순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황재훈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가입된 상당수의 주가연계 상품 자금이 재유치되고 있다”며 “이는 기존상품들이 만족할만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대체할만한 투자수단도 등장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지수가 큰 변동성을 보이며 급락한 상황이어서 ELS의 상승형 넉아웃(기준지수가 일정수준에 한번이라도 도달하면 만기수익률이 결정되는 것) 상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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