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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佛방문 첫날…200억달러 경협 합의

中 "5년내 교역액 2배로 늘릴 것"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프랑스 방문 첫날인 4일 양국은 최소 200억 달러 규모의 경협 계약을 체결했다. 푸잉(傅瑩) 외교부 부부장은 엘리제궁에서 후 주석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합의한 기업 투자액이 200억달러에 이른다면서 중국은 앞으로 5년간 프랑스와 교역액을 기존의 2배인 800억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의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는 이날 중국에 140억달러 규모의 항공기 102대를 판매하기로 합의했으며, 프랑스 원전회사인 아레바도 35억달러 상당의 우라늄을 중국광둥핵발전그룹(CGNPC)에 공급하고 우라늄 처리공장도 현지에 건립하기로 했다. 또 프랑스 에너지 업체인 토탈은 중국의 석유화학공장에 20억~30억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 주석은 이날 국빈 만찬에서 "내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려는 (의장국) 프랑스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G20 회의에서 프랑스의 의제를 추진하기 위해 중국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 후 공동성명에서 "G20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국제 금융체제의 기초를 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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