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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사기] 링클 디클라인 화장품 6만 2,200원

[싸게사기] 링클 디클라인 화장품 6만 2,200원지난 13일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인 순간에 무엇을 하셨나요? 저는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만나는 장면을 봤는데 좀체 믿어지지 않았어요. 『합성화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담아 오늘은 김규동 시인의 「북에서 온 어머님 편지」를 소개합니다. 「꿈에 네가 왔더라/ 스물 세살 때 훌쩍 떠난 네가/ 백발이 성성한 나그네 되어 네가 왔더라/ 살아 생전에 만나라도 보았으면/ 허구한 날 근심만 하던 네가 왔더라/ 너는 울기만 하더라/ 내 무릎에 머리를 묻고/ 한 마디 말도 없이/ 어린애처럼 그저 울기만 하더라/ 네가 어쩌면 그처럼 여위었느냐/ 멀고먼 날들을 죽지 않고 살아서/ 네가 날 찾아 정말 왔더라/ 너는 내게 말하더라/ 다신 어머니 곁을 떠나지 않겠노라고/ 눈물어린 두 눈이/ 그렇게 말하더라… 말하더라」 늙으신 어머님의 눈가에 가득한 주름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는 없을까. 그래서 오늘은 주름제거 화장품을 찾아가 봅니다. 이자녹스가 자신있게 내놓은 링클 디클라인 화장품입니다. LG화학의 바이오텍 연구소와 화장품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주름 개선 신물질인 메디민A를 원료로 했다는군요. 엔토크커뮤니케이션 회원들은 용기디자인 4점, 효과만족도 4.3점, 가격만족도 2.3점을 주셨네요. 제품은 좋은데 가격이 다소 비싼가보지요? 『이 제품을 사용한 후 눈가에 힘주고 환하게 웃게 됐다』고 자랑을 늘어놓으신 HYANG72님. 짧은 기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칭찬하셨네요. 그러나 가격이 비싸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어요. 「싸게 사기」 여행을 떠납니다. 코스몰(WWW.COSMALL.COM)이 9만원을 부릅니다. 화장품 하나에 9만원? 놀라지 마세요. 이 바닥이 원래 그렇대요. 한솔CS(WWW.CSCLUB.COM)도 같은 가격. 바람처럼 나타난 바이앤조이(WWW.BUYNJOY.COM)가 『1만3,500원 깎아!』를 외치네요. 바이앤조이가 한국통신의 쇼핑몰이라네요. 연상이 잘 안돼요. 열기가 뜨거워집니다. 『나도 질 수 없다. 9,000원 더 내려!』 코스메틱월드(WWW.COSWORLD.CO.KR)의 외침입니다. 마트24(WWW.MART24.CO.KR)가 200원 깎은 6만7,300원입니다. 플러스1000(WWW.PLUS1000.CO.KR)이 용감하게 4,400원을 내리네요. 이제 끝날때쯤 됐는데. 그러나 아직 하나 남았습니다. 코스119(WWW.COS119.COM). 『밑져도 할 수 없다. 700원 깎아!』를 외칩니다. <자료제공=샵바인더(WWW.SHOPBINDER.COM), 엔토크커뮤니케이션즈(WWW.ENTALK.CO.KR)> /정민정기자 JMINJ@SED.CO.KR입력시간 2000/06/16 11:0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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