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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기술인력 일자리 찾기 쉬워진다
입력2002-08-12 00:00:00
수정
2002.08.12 00:00:00
산업자원부는 기술인력의 재취업과 창업지원을 돕는 `산업기술인력 아웃플레이스먼트 센터'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설치, 9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이 센터는 기술인력의 이직규모가 연간 10만명에 달하지만 산업현장에서는 매년2만명의 기술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설치되는 것이다.
이 센터는 기업이 구조조정 등의 이유로 퇴직하는 기술인력에 대해 전직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해당 인력에 대해 심리.직업상담을 해주고 개인별 능력에 맞는취업 알선과 재교육훈련, 창업지원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3년간은 무료로 서비스할 방침이라고 산자부는 말했다.
이 사업에는 2007년까지 정부예산 34억원을 포함해 49억원이 투입되며 경총 외에 전국 8개 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기술재단, 컨설팅회사 등이 참여한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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