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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페그제 변함 없을 것"… 환투기 진화

파하드 알 무바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중앙은행 총재는 6일(현지시간) 사우디 경제가 석유에 의존하는 한 환율을 달러에 고정하는 페그제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환투기 진화에 나섰다.

무바라크 총재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가 열린 터키 앙카라에서 블룸버그TV와 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최근 중국이 위안화를 평가절하하는 등 아시아 신흥국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추가 평가절하에 베팅한 선물투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주목된다. 무바라크 총재는 "달러 페그제는 지난 30년간 사우디 경제에 이바지해왔다"며 "최근의 선도 계약 추이는 투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발언이 나온 당일 사우디 리야드 증시는 0.6% 상승했다. 무바라크 총재는 민간 및 비석유 부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사우디 경제성장률이 3%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는 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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