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계상네 집에 얹혀살게 된 내상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MBC 오후7시45분) 계상네 집에서 얹혀살게 된 내상은 처남들의 눈치가 보인다. 하지만 계상은 그런 내상의 마음을 알고 먼저 풀어주려고 노력한다. 그 덕에 내상이 형님으로서의 체면을 세운다. 내상은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씀하시라”는 계상의 말에 용기 내 몇 가지 일을 부탁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첫 출근 날 새벽, 몽유병 때문에 조직폭력배에게 오해를 사 영문도 모른 채 쫓겼던 진희는 마음을 가다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출근을 위해 회사로 향한다. 하지만 그런 진희 앞에 다시 조직폭력배가 나타난다. 과연 진희는 무사히 꿈에 그리던 직장인이 될 수 있을까? 짧은 다리를 가진 보통 사람들이 꿈꾸는 특별하고 별난 반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4회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성장 과정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승화
■금요극장-내 여자친구(EBS 밤 12시5분) 친구의 결혼식에 가던 지아브는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지아브의 어린 시절 단짝친구였던 노이나가 결혼을 한다는 것. 지아브는 어린 시절 즐겨 들었던 음악을 들으며 그 시절로 기억여행을 떠난다.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의 지아브는 방과 후 활달하고 적극적인 노이나와 함께 여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그것이 남자답지 못하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다른 소년들과 같이 놀기 위해 애를 쓰기 시작한다. 하지만 소년들은 지아브에게 노이나와 여자친구들을 배신하고 소녀들의 놀이를 방해할 것을 요구하고, 지아브는 소년들의 무리에 들어가기 위해 이를 따른다. 태국 영화‘내 여자친구’는 한 소년이 어린아이에서 소년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승화시킨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