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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모든 금융권 PF 부실채 매입 검토

금융위원회가 저축은행은 물론 은행ㆍ보험사ㆍ증권ㆍ여신전문사 등 모든 금융권의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일부 사들이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는 5일 상호저축은행 외의 기타 금융권에 대한 PF 전수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의 한 관계자는 “PF 부실 채권에 대해서는 상호저축은행 방식을 그대로 인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캠코에 대한 추가 증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지난 11월 말부터 은행과 보험사ㆍ증권사ㆍ여신전문사 등의 2,000여개 PF 사업장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금융권의 PF 대출규모는 6월 말 현재 78조9,000억원으로 은행 47조9,000억원, 저축은행 12조2,000억원, 보험사 5조3,000억원, 증권사 3조원, 여신전문사 4조3,000억원 등이다. 금융위는 부실화됐거나 부실 우려가 있는 저축은행의 PF 대출 1조3,000억원은 캠코를 통해 연내 매입하기로 이미 결정했다. 매입대금의 일부는 현금으로, 나머지는 캠코가 발행하는 선순위 또는 후순위 채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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