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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주재 中영사관 시위대 총격 받아

인명 피해 없어…경찰 50~60대 추정 아시아계 용의자 추적

미 로스앤젤레스(LA) 소재 중국 영사관이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2시께 한 아시아계 시위대의 총격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의 불법조업으로 한국과 중국과의 사이에 분쟁이 발생한 가운데 중국 영사관이 피격되고 아시아계가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관심이다. 다만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었다. 경찰은 50~60대로 추정되는 백발의 아시아계 남성을 용의자로 추적 중이다. 경찰 대변인은 “용의자는 영사관 건물 쪽으로 총을 여러 발 쏜 것이 확실하다”며 “아직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수사당국이 정확한 사건 경위를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현지 LA타임스는 이날 영사관 건물 밖에서는 시위가 있었으며 시위대와 영사관 보안 요원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진 후 한 남성이 보안 요원을 향해 발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사관 보안 요원이 시위대의 팻말을 빼앗아 쓰레기통에 던져버린 데 격분한 이 남성은 보안 요원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용의자는 이후 차량에 올라타 건물 방향으로 추가 총격을 가했지만 모두 빗나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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