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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앞둔 8월 유통매출 하락...명절 직전 구매 탓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관련 품목의 8월 매출이 하락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대형 마트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6%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백화점(-6.5%) △기업형 슈퍼마켓(-1.7%) 등도 부진했다.

지난해에는 추석연휴가 9월 초에 자리 잡아 8월 매출에 명절 특수가 반영됐지만 올해는 그렇지 못했다. 대개 소비자들은 기다렸다가 추석 연휴 직전에 명절 관련 품목을 구매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식품(대형마트 -9.2%, 백화점 -25.3%, 기업형슈퍼마켓 -1.3%), 의류(대형마트 -5.0%, 백화점 -4.0%), 잡화(대형마트 -5.3%, 백화점 -6.8%) 등 명절과 직접 관련이 있는 품목의 매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대형마트의 스포츠(5.3%) 분야 매출은 늘었고 백화점에서도 TV·냉장고 등 혼수 가전제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가정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상승했다.

기업형 슈퍼마켓에서는 신선 제품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 늘었다. 명절 영향이 적은 편의점은 담배, 가공식품의 매출 증가와 점포수 확대 등에 힘입어 34.3%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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