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은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보다 3.82%(1,700원) 하락한 4만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한전기술은 지난 24일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7% 감소한 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9% 줄어든 1,703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업계는 한전기술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췄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존 6만1,000원에서 5만1,200원, 삼성증권은 6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각각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KB투자증권도 5만8,000원에서 4만6,00원으로 목표주가를 크게 낮첬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경우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지속적으로 높게 제시됐으나 내부 공정률·수익률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만큼 기대 수준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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