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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12년짜리 SOC채권 첫선

만기 12년짜리 SOC채권 첫선산은, LG-POWER 회사채 4,040억 발행 만기가 10년이 넘는 12년짜리 사회간접자본(SOC) 채권이 국내 처음으로 발행됐다. 산업은행은 LG-POWER㈜의 회사채 4,040억원의 발행 주선을 맡아 은행·연기금·보험사 등 총 13개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15일 판매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LG-POWER㈜는 한국전력이 소유한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를 매입하기 위해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된 SOC채권은 만기별로 5가지. 2년만기가 140억원, 3년 200억원, 5년 500억원, 10년이 2,200억원어치이고 12년짜리가 1,000억원이다. 산업은행측은 12년만기 회사채가 국내에서 발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금리는 대출기간에 따라 12년은 연 10.60%, 10년 10.20%, 5년 9.40%, 3년 9.10%, 2년만기는 8.85%. 이번에 발행된 SOC채권은 일반 회사채가 발행기업의 보유자산과 과거의 영업실적을 토대로 발행되는 것에 반해 프로젝트 자체에서 창출되는 미래 현금흐름을 기초로 발행됐다. 한편 회사채 등급은 신용평가회사로부터 AA등급을 받아 장기 안정적인 재원조달로 인정받게 됐다. 윤호(尹浩) 산업은행 이사는 『이번 SOC채권 발행은 지난해 인천 신공항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이어 두번째』라며 『SOC채권 발행은 선진 금융기법을 활용한 SOC 재원을 조달하는 데 중요하고 장기채 시장을 육성하고 채권시장을 선진화하는 데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08/15 18:1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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