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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아이나비'라는 브랜드로 내비게이션 맵과 단말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업체다. 시장점유율은 지난 2006년 26%에서 올해 61%까지 상승했다. 국내 내비게이션 보급률이 아직 35%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서 자동차 수요회복과 더불어 추가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군소업체의 퇴출에 힘입어 '승자독식' 효과를 통한 이익개선도 기대된다. 3D 및 통신형 내비게이션이 도입되는 시장환경 변화도 팅크웨어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3D 내비게이션의 경우 향후 도입시 연 2만원의 업그레이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통신형 내비게이션도 와이브로 이용요금 월 9,500원 중 일부가 팅크웨어로 돌아가게 된다.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대기업의 행보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대기업의 진출 목적이 경쟁을 통한 내수시장 점유에 있다고 보기 어려운데다 이미 삼성전자ㆍLG전자 등 대기업을 상대로 내수시장 방어에 성공해온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내비게이션 시장의 가능성을 대기업이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팅크웨어는 올해 외적 성장에 힘입어 2,304억원, 147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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