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셀트리온제약은 전날 대비 2.96% 떨어진 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전날 역삼세무소가 영업권 익금산입 누락 사유로 99억9,155만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5.9%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2009년 합병 당시 신주발행가액과 피합병법인의 순자산가액과의 차액을 재무회게상 영업권으로 계상했다”며 “국세청에 신고할 때 이를 익금으로 삽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징수유예를 신청하고 조세심판원을 통해 불복청구 등 절차를 밟아 과세의 부당함을 입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