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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오는 8월 말, 서울 여의도에서 국내 최초 금융투자사 전용 인터넷 데이터 센터(이하 IDC) 오픈을 앞두고 지난 9일 30여개 금융투자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IDC는 개인이나 기업의 인터넷 서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 관리를 대행하거나 전산 설비를 임대하는 등 통합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KT는 사내 전문 인력으로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간 무휴로 여의도 IDC를 운영할 계획이다. 보안, 백업, 클라우드 서비스 등 금융투자회사에 최적화한 IT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이미 수도권 3곳에서 IDC를 운영 중인 국내 최대 IDC 사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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