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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텔레콤] 무선 핸즈프리 세계 첫 개발

[ANT텔레콤] 무선 핸즈프리 세계 첫 개발ANT텔레콤(대표 이은국·李銀國·40)은 대구 통신업계서 독보적인 존재다. 통신분야 볼모지나 다름없는 대구에서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무선 핸즈프리를 개발해 국·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무선 핸즈프리인 「세이프리·SAY FREE」는 벌써 국내 시장은 석권은 물론 미국에서 개최된 전자쇼에서 단 한번에 12만달러의 계약고를 올릴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핸즈프리는 운전중 통화와 사고예방을 위해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휴대폰을 들지않고 통화하는 장치다. 그러나 기존 핸즈프리는 휴대폰과 마이크, 스피커를 연결하는 선이 달려있어 사용하기에 불편했다. ANT텔레콤은 이같은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지난해 기술개발에 착수, 1년3개월만에 개발에 성공했다. 「세이프리」는 휴대폰과 마이크 등과 연결하는 선이 없이 특정 주파수(88.3MHZ)를 맞추면 상대방 목소리가 라디오를 통해 흘러 나오고 마이크가 내장된 있어 통화가 가능하다. 이은국사장은 『맨손으로 창업해 1년3개월 동안 연구개발에 엄청난 예산을 투입했고 시행착오를 수없이 겪었다』며 개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이 회사의 세이프리는 크기가 4-5CM에 불과하지만 여기에다 방향제는 물론 차량 조명등 등 다양한 기능성도 첨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직원이 12명에 불과한 초미니회사인 ANT텔레콤은 무선 핸즈프리 국·내외시장 석권 덕분에 올 매출액은 8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컴퓨터, MP3플레이어, 휴대폰 등 전자기기 종류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한 「무선 헤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올 11월께 제품화를 목표로 막바지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李사장은 『MP3플레이어를 가방속에 넣고서 아무런 선이 없는 헤드 을 쓰고서 음악을 듣을 수 있어 제품이 개발되면 수요는 폭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선 통신분야 세계 최고 회사를 꿈꾸는 ANT텔레콤(WWW.ANT21.COM)은 올연말 무선 헤드 이 출시되면 사이버공모를 통해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들어가는 한편 내년에는 코스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태일기자TIKIM@SED.CO.KR 입력시간 2000/07/26 18:4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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