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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7월이후 물량압박 가능성

지난 14일 코스닥시장에 등록, 연일 상한가 행진을 벌이고 있는 매일유업이 7월이후 물량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합작파트너인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민영화 일정에 따라 오는 9월까지 매일유업 지분을 전량 처분할 계획이다. 공사는 현재 매일유업의 지분 32%(48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데 지난해 12월 보유 지분 전량에 대해 매일유업에 매입우선권을 주기로 약정을 맺었다. 매도가격은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 30일간(거래일 기준)의 주가를 가중평균해 산정키로 합의, 다음달 말까지의 거래가격이 가격산정에 포함된다. 하지만 매일유업 대주주들의 보유 지분이 현재 48%(72만주)로 유통공사의 지분을 모두 인수할 경우 보유지분이 무려 80%를 넘어 경영권 행사에 지장이 없는 지분은 인수하지 않거나 인수후 장내 매도할 가능성이 높아 매물로 나올 물량은 최대 44만주에 이를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해 대법원 판결에 따라 경기도 평택 소재 50만평 규모의 시범목장을 내년 9월16일까지 유통공사에 넘겨줘야 된다. 시범목장은 공시지가가 700억원대이며 시가로는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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