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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워치, “KOICA 원조 투명성, 세계 67개 기관 중 30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원조 투명성 지수가 전체 67개 기관 중 30위를 차지했다.

30일 공적개발원조(ODA) 감시 시민단체인 ODA워치에 따르면 KOICA는 원조 투명성 증진을 위한 국제 캠페인 조직 PWYF(Publish What You Fund)가 최근 발표한 원조 투명성 지수에서 이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ODA워치는 KOICA의 순위가 지난해 41위보다는 상승한 것이지만 여전히 투명성이 낮은 하위 그룹에 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상원조 시행기관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지난해 37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개발금융기관을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1위는 미국의 밀레니엄 챌린지 코퍼레이션(MCC)이 차지했으며 미국 국제개발청(USAID)과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는 각각 22위, 37위에 그쳤다.



ODA워치는 “PWYF의 보고서에 따르면 KOICA는 시행기관 차원의 투명성에서는 비교적 높은 결과를 얻었으나 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가 최신 정보로 공개되지 않아 개별 원조사업의 투명성에서 상당히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PWYF는 KOICA에 대해 프로젝트 정보를 최신 정보로 공개할 것과 국제 원조 투명성 이니셔티브(IATI) 기준에 따른 정보 공개 전면 이행계획을 2014년까지 수립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PWYF는 영국에 본부를 두고 지난 2010년부터 각국 원조기관의 원조 투명성 지수를 측정해 발표해 왔으며 ODA워치가 PWYF의 협력 단체로 국내 기관의 지수 측정을 맡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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