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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스터 모방사이트 집단소송
입력2001-10-04 00:00:00
수정
2001.10.04 00:00:00
온라인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다가 메이저 음반사들의 협공에 밀려 유료로 전환한 냅스터를 흉내낸 인터넷 사이트들이 음악은 물론 영화 등 동영상과 소프트웨어까지 무료 서비스 하다가 주요 음반과 할리우드 영화사들에 의해 집단 소송을 당했다.전미음반업협회(RIAA)와 전미영화업협회(MPAA)는 2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공동으로 제출한 소장에서 인터넷 다운로드 서비스인 뮤직시티, 카자 및그록스터가 "인터넷을 통해 음악과 영화를 불법 다운로드해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장은 냅스터에 대한 소송을 계기로 온라인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규제하기 위한 "법적틀이 마련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처럼 유사한 불법 서비스들이 자행되고 있다"면서 "이것이 21세기의 해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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