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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강국 우리가 이끈다] (보안시장) 복합솔루션ㆍM&A등 `통합`바람 거세질듯

`2004년 보안시장은 통합솔루션의 해다` 지난해 인터넷대란을 계기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높아진 올해 보안업계에는 통합보안관리솔루션(ESM)의 바람이 거세게 휘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솔루션의 통합뿐 아니라 영업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기업간의 통합인 인수ㆍ합병(M&A)이 보다 활성화되면서 거대화ㆍ규모화되는 경향을 보일 전망하고 있다. ◇통합보안솔루션 부상=바이러스와 해킹의 공격이 점차 복합적인 형태를 띰으로서 올해 업계의 주요 화두는 `통합`으로 정리된다. 통합보안의 경우 안티바이러스 기능을 기반으로 PC방화벽, 암호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이언트 단위의 통합이 우선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의 방화벽과 침입탐지시스템(IDS), 가상사설망(VPN) 등의 통합과 더불어 네트워크와 서버, 클라이언트 보안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전사적 의미의 통합이 새로운 보안 트렌드로 부각될 전망이다. 특히 통합보안솔루션의 경우 금융 및 공공분야 이외에 대형 업체에서도 ESM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올해 관련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기 이전에 다양한 보안취약점이나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지식정보보안의 개념도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업계 M&A 바람 거세질듯=통합바람과 함께 올해도 업체간의 M&A바람이 지난해에 이어 지속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에도 상당수의 업체간의 인수합병이 진행된 상황에서 올해도 영업력과 기술력을 기초로 기업간 결합이 활발하게 진행될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현재 M&A 시장에는 상당수의 보안기업들이 매물로 나와 있고 이미 인수합병을 위한 물밑작업도 진행되고 있어 보안업계의 대형화추세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동종업계간의 인수합병뿐 아니라 최근 한글과 컴퓨터가 하우리에 대해 인수의사를 내비친 것을 비롯해 외국업체인 시스코, IBM, MS등의 비보안업체도 보안시장을 노리고 있다.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는 시만텍, NA, 트렌드마이크로와 잇따라 제휴를 체결하고 백신시장 진출을 선언했으며 한국MS와 한국CA도 지난달부터 1년동안 PC백신을 무료로 제공한 후 유료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올해는 신규 보안시장 진출이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윤혜경기자 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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