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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어닝시즌 실적 장세 중소형 우량株 주목

어닝 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실적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이 달 중순부터 업종 대표 기업들의 1ㆍ4분기 실적 발표가 속속 예정 된 가운데 외국인들의 ‘코스닥 매입 열기’도 가열되고 있어 더욱 기대감 을 키우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지수가 460선에 안착하면서 업종 대표주에서 중ㆍ소형 우량주로 매기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유망업종 가운데 실적 모멘텀이 살아있는 종목을 선별 투자할 것을 권했다. ◇실적 장세 본격화= 12일 엠텍비젼ㆍ코메론ㆍ리노공업ㆍ심텍ㆍ인터파크 등이 지난 1ㆍ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가 흐름은 실적별로 차별화 됐다. 기대이상의 성적을 낸 IT 부품주인 리노공업ㆍ심텍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줄자업체 코메론은 급등했다. 반면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낸 엠텍비젼은 실적 확인과 함께 하락세로 돌 아섰고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인터파크도 조정을 받았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세가 가파르게 오른 종목은 실적 발표 시점을 이익실현 기회로 삼고, 시장의 관심에서 소외됐거나 앞으로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종목의 경우는 추가 상승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유망 중ㆍ소형주 노려볼 만= 외국인들이 이날까지 13일 연속 매수하면서 그간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중ㆍ소형주의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은 기륭전자ㆍ네패스ㆍ심텍ㆍ세코닉스ㆍ네티션닷컴ㆍ아이레보 등 중ㆍ소형주를 대거 사들였다. 특히 PDPㆍDVRㆍPCB(인쇄회로기판)ㆍ휴대폰 부품ㆍ2차 전지 등의 업종은 1ㆍ4분기는 물론 올해 내내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들 업종의 상당수 종목은 최근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지만, 업황이 밝은 만큼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다시금 실적 장세를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전 기대주의 경우 최근 외국인 매수세 가담으로 수급상황도 한결 나아지고 있다”며 “특히 업종 선도업체 대비프리미엄이 낮은 중ㆍ소형주나 턴어라운드주의 경우는 추가 랠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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