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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터] 하이스마텍

"주5일제 2년 일찍 시행"<br>자기계발·동호회 적극 지원<br>우수사원에 해외여행 기회<br>근무만족도 높아 효율 쑥쑥

하이스마텍 볼링 동호회 회원들이 볼링장에서 우의를 다지고 있다.

“회사는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유기체입니다. 다양한 복리를 통해 일할 맛나는 일터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지난 3월 전(前) 대주주로부터 지분을 인수, 하이스마텍의 대표이사로 올라선 박흥식 회장은 “스마트카드 사업의 장래성과 하이스마텍의 기술력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해 만족할 만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8년 설립된 하이스마텍는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각종 지불결제 및 응용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다. 설립 당시 전자 주민증 사업을 맡았던 현대전자의 IC카드 사업부에서 분사해 지금은 국내 스마트카드의 60%, 금융권 발급시스템의 90%이상을 공급하는 등 스마트카드 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박 회장은 “스마트카드 업계가 내수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 지속적인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며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애정을 갖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에 신경 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스마텍은 이미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수가 93명으로 2007년 6월까지 주5일 근무를 실시하면 되지만 업무 효율과 직원 만족도를 위해 지난 4월 전격적으로 이 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직원들의 자기개발활동을 지원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정보화나 어학 공부 등에 들어가는 학원비 및 헬스장 등 여가활동 비용 명목으로 한 달에 15만원을 보조하고 있다. 직원들의 단합과 일체감 조성을 위한 동호회 활동도 활발한 편이다. 현재 볼링ㆍ영화ㆍ바둑ㆍ검도 등 다양한 동호회가 조직돼 있으며, 회사에서 동호회에 가입된 직원에게 분기당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박 회장은 “회사측에서 지원하는 만큼 직원들로서는 재충전과 자기 개발의 기회를 보다 더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매달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는 시집과 음악CD,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연극관람표 등을 전달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사원에게는 해외여행 기회도 준다. 모두 회사에 대한 일체감을 갖도록 하는 활동의 일환이다. 박회장은 “중소기업의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유능한 직원을 채용하는 것과 재직 중인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이는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마련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2의 도약을 위해 해외 시장 개척은 물론 통합가입자 인증모듈(USIM) 등 모바일 스마트카드와 물류 분야의 전파식별(RFID) 연구에 열중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실적도 차츰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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