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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국내서도 판다

한국화이자는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국내 임상시험을 끝내고 6월말께 시판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한국화이자는 최근 비아그라의 국내 임상시험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출, 최종허가를 받는 대로 1개월 내에 제품을 시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판매가격이 한개(50㎎)당 미국에서와 같은 수준인 1만2,000원대(미화 1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아그라 시판은 의사와의 상담을 꺼리며 한방이나 자가치료 등 전통적 방법에 주로 의존해온 우리나라 발기부전 환자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화이자는 원료를 미국에서 들여와 국내에 시판될 제품 전량을 서울공장에서 생산, 보급할 예정이다. 비아그라는 그러나 국내에서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돼 약국에서 구입할 경우 인적사항을 기재해야 하고 판매량도 제한받으며 의료보험 혜택도 받을 수 없다. 이 회사의 이동수 학술담당 부장은 『정력제도 최음제도 아닌 비아그라를 복용하려면 의약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며 『특히 협심증 치료에 쓰는 질산염 제제와 함께 복용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90년대 최고 히트 의약품으로 꼽히는 비아그라는 지난해 3월 미국에서 시판된 뒤 80여개국에서 판매가 허가되면서 모두 600만건의 처방에 5,000만정이 팔렸다.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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