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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유·무의 인구 12만 복합도시로 개발

2020년까지 10兆 투입… 새만금 방조제 인근 1㎢ 추가 매립

인천 영종도 인근 용유ㆍ무의 지역에 오는 2020년까지 10조2,000억원이 투자된다. 이 지역에는 국제학교와 공연장, 72홀 골프장이 들어서며 인구 12만명 규모의 문화ㆍ관광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지식경제부는 제3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인천 용유ㆍ무의 개발계획 등 모두 8개 안건이 의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용유ㆍ무의 지역 개발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20년까지 총 10조2,000억원을 투입해 종전에 7.0㎢로 계획된 전체 사업면적을 24.4㎢로 대폭 확대한다. 이곳에는 국제학교 두곳을 비롯해 종합의료시설과 72홀 골프장, 공연장, 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이렇게 되면 이 지역은 기존에 계획됐던 관광단지에서 한 단계 나아가 인구 12만명 규모의 복합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새만금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매립공사계획도 확정돼 46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 방조제 인근의 1㎢를 추가로 매립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달 착공해 2011년 6월까지 매립을 완료하고 2013년까지 매립부지에 컨벤션센터, 공연ㆍ문화시설, 숙박시설 등을 갖춘 종합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경환 경제자유구역위원장(지경부 장관)은 "경제자유구역을 활성화하는 데는 무엇보다 교육ㆍ의료 분야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그간 사업과정에서 미비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종합적인 개선책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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