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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상권을 보라] 위례 신도시

상업용지율 1.5%에 불과… 선점하기만하면 '독점효과'

서울 인접 풍부한 유동인구도 장점

대형 프랜차이즈 입점 검토해볼만

병원·서점·편의점 등도 수요 많을 듯


2017년 12월 준공 예정인 위례 신도시를 주목해 볼만 하다. 서울 동남단에 위치한 위례 신도시는 곧 확장 예정인 위례-신사선의 위례중앙역(예정)에 인접해 있다. 이후 인근에 트램역(노면 경전철)도 들어설 예정인 역세권 중의 역세권이자 주택가이다. 북쪽으로 광진구, 서쪽으로는 강남구, 동쪽으로 강동구 그리고 남쪽에는 경기도 성남시가 가까워 접근성도 높은 지역이다. 위례신도시는 총 678만㎡ 면적에 4만3,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수용 인구 수가 총 10만 8,000명일 것으로 보인다. 거리로 봐도 위례 신도시는 강남지역에 직장을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베드타운' 역할을 할 것이다.

여러 신도시 사례를 감안할 때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상가의 경우 도보 접근성이 좋아 입주자들의 소비 집중도가 높다. 그만큼 상가 상업시설이 입주민들에게 주요 소비처로 자리 잡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다는 것이다. 창업 지역을 고려할 때 위례 신도시가 주목되는 점은 상업 용지 비율이 1.5%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특히 대형 프랜차이즈 입장에서는 먼저 선점하기만 한다면 이른바 '독점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위례 신도시 중 '우성 메디피아'의 경우 초·중·고 등 학교시설과 인접해 있어 학원, 병원, 서점, 편의점 등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선점하는 창업 전략을 검토할 만하다.

트램 라인을 따라 상가들이 배치되는 중심 상업지역은 풍부한 유동 인구가 기대되는 상권이다. 또한 4.4㎞에 달하는 휴먼링(보행자 전용도로)으로 인해 배후 세대 뿐만 아니라 외부 지역의 인구까지 끌어들일 수 있다. 신도시 내에서도 남한산성 인근에 위치하는 상업시설의 경우 카페나 레스토랑 창업도 고려할 만하다. 위례 신도시 상가들의 분양가는 3.3㎡(1평) 당 550만원부터, 실 투자금 2억원대부터 분양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분양 초기에는 트램 라인을 따라 상가 시설이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현재 공급 물량이 많아져 잠시 주춤한 상태이다.



안병덕 세븐일레븐 개발 강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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