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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시즌 최우수선수 상 '발렌타인 대상'으로 결정

한국프로골프(KPGA) 시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상이 '발렌타인 대상'으로 정해졌다. KPGA는 대회 때마다 성적에 따라 '발렌타인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를 합산해 연말에 1위 선수에게 발렌타인 대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발렌타인 포인트는 대회에서 20위 이내 입상한 선수에게만 부여돼 상금 순위와는 다소 다를 수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전세계에 8병 밖에 없는 40년산 발렌타인 위스키 1병을 부상으로 준다. 한편 내년 4월23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핀크스GC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한국선수 25명도 발렌타인 포인트 순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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