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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IT가 다른나라보다 앞섰는데 뒤떨어진 감 있어 안타까워”
입력2010-10-24 18:43:05
수정
2010.10.24 18:43:05
IT산업은 녹생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산업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24일 “제조업도 중시해야겠지만 IT(정보기술) 산업에 대해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그 전에 IT가 다른 나라보다 앞섰는데 뒤떨어진 감이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인 창업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등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게 IT산업”이라며 “시간은 걸리지만 녹색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서비스산업을 창출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서비스업이 일자리는 많이 만들 수 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최근 검찰의 대기업 수사에 따른 정치권 사정 전망과 관련, “정치권을 겨냥한 사정은 없다고 확신하며, 과거 정치인의 비리를 내놓으라 했던 식의 수사는 없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태광, C& 등 대기업 수사는 기업에 대한 비리 수사가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그 과정서 파생적으로 나온 정치인의 비리를 내버려둔다면 그것은 직무유기”라며 여지를 남겼다.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는 “야당의 반대도 고려해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 주변에서 영향을 받는 주민들의 의사”라며 “주민들의 의사가 이 사업을 수정 및 조절해야 한다면 그 뜻을 따라야 한다 본다”고 안 대표는 개헌에 대해서는 “토론을 통해 당의 화합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뤄야 한다”고 원론적 답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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