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들’ 부시 전 대통령, 심장스텐트 삽입 수술받아

조지 W. 부시(아들) 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심장혈관 폐색을 막기 위한 스텐트(stent) 삽입 수술을 받았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대변인격인 프레디 포드는 성명에서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면서 “부시 전 대통령은 기분이 아주 좋은 상태로, 내일 퇴원해서 오는 8일부터는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전 대통령은 전날 텍사스주(州) 댈러스의 쿠퍼 클리닉에서 정기검진 중에 혈관 문제가 발견되자 곧바로 인근 병원에 입원한 뒤 이날 오전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텐트는 혈관을 뚫고 지나가도록 설계된 그물관 장치로, 관상동맥 질환 관리를 위해 심장 등에 삽입되는 의료기구다.

부시 전 대통령은 재임 중 달리기 등으로 체력단련에 신경을 많이 기울였으며, 퇴임 후에는 참전용사들과 함께 100㎞ 자전거 행진에 3차례 참가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월에는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체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그러나 그의 부친인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며 거동도 불편한 상태다.

88세로 생존해 있는 전직 대통령 가운데 최고령인 아버지 부시는 지난해 말 감기와 고열 증세로 텍사스주 메서디스트 병원에 약 2개월간 입원했으며, 한때 위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독일 주간지인 슈피겔이 실수로 부고 기사를 실었다가 삭제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