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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검역주권 보장돼 있다"

파딜라 美상무부 차관

크리스토퍼 파딜라 미국 상무부 차관은 22일(현지시간) “한미 쇠고기 협정은 두 나라의 통상대표가 문서로 확인했듯이 한국의 검역주권을 보장하고 있다”며 “협상은 국제무역협정에 따라 과학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파딜라 차관은 이날 미 하원에서 한미경제연구소(KEI)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조망’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 “한국에 수출되는 미국산 쇠고기는 나와 우리 가족이 먹고 3억명의 미국인들과 200만명의 재미 한인 및 한국인 유학생들이 먹고 있는 똑같은 쇠고기”라며 “미국산 쇠고기는 기본적으로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파딜라 차관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쇠고기 수입개방 결정과 FTA 비준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용기 있고 올바른 결정을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미국 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FTA 반대 여론에 대해 “몇개월 전부터 의회에 비준동의를 요청하고 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이는 한국 등 미국의 중요한 맹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솔직히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파딜라 차관은 “FTA에 대한 잘못된 내부 인식 때문에 FTA가 가진 장점이나 비준동의를 위한 공정한 청문회를 열 기회조차 제공할 수 없다면 그것은 우방에 등을 돌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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