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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국가표준 만들어 스마트공장 늘릴 것"

LS산전 청주공장 방문서 밝혀

21일 충북 LS산전 청주공장에서 스마트공장 관련 정책을 설명하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필요하다면 한국산업표준(KS)에 스마트공장의 표본을 만들어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21일 스마트공장을 실현한 LS산전 청주공장을 방문해 “그렇게 되면 업계에 스마트공장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산업표준화법에 근거해 산업표준심의회 심의를 거쳐 기술표준원장이 고시해 확정하는 국가표준인 KS에 스마트공장을 넣어 보급 확대를 기하겠다는 것이다. 이 경우 제품표준과 방법표준, 전달표준의 세 가지 중 방법표준에 스마트공장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방법표준은 시험·분석·검사와 작업표준 등을 규정한 것이며, 제품표준은 제품의 향상·치수·품질을, 전달표준은 용어·기술·단위 등을 규정한 것이다

이어 윤 장관은 “올해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의 원년”이라며 “지난해 50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 보급 계획을 세웠고, 올해에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만들어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장관은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연구기관과 업종별 단체 모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장관의 이날 스마트공장 방문은 제조업 혁신 3.0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윤 장관이 방문한 LS산전 청주공장은 첨단 자동화 설비와 생산관리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공장으로 주로 스마트공장 구현의 핵심 장치인 설비자동제어장치(PLC)를 생산한다. 스마트공장 산업의 수요와 공급 모두에 관여한 기업의 공장이 LS산전 청주공장이라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앞서 산업부는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을 1만개로 확대한다는 목표 하에 개별기업과 업종, 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주요 공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산업부는 뿌리·제약 업종을 포함해 주요 보급대상 업종의 10개사 이상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전자와 자동차 등 주요 업종의 스마트공장 구축 효과와 시급성을 고려해 내년까지 추가로 6개 중점 보급업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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