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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 코스피, 투자심리 회복과 뒷심 찾기 나설 것

최근 꾸준한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증시와 달리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코스피가 투자심리 회복과 뒷심 찾기에 나설 전망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은 21일 “정책 및 경기와 관련된 우려는 그 수위가 한결 낮아지고 있고 높은 유동성 환경이 유지되는 가운데 코스피도 투자심리 회복과 뒷심 찾기에 나설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한 연구원은 먼저 미국 부채한도 증액 및 정부지출 삭감과 관련한 우려 수위가 낮아지고 있는 점을 긍정적 요소로 꼽았다.

그는 “지난 주말에 미국 공화당 하원 지도부가 연방정부의 채무한도를 3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면서 “공화당의 정치적 공세가 약화되는 이와 같은 변화에 대해 글로벌 증시는 정책 불확실성의 완화라는 긍정적 해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 실물 경기의 저점 통과 인식 확산이 주식시장 전반의 온도를 높일 수 있는 긍정적 요소라고 주장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8분기만에 개선되는 등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중국 경기 개선이 주식시장 전반의 온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시발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연구원은 공고한 글로벌 유동성과 여유 있는 밸류에이션 상황이 코스피 시장의 뒷심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뱅가드 매물이 지수의 탄력을 둔화시킬 수 있겠지만 시장의 충격을 야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난 12월에 미국의 연방준비위원회의 국채 매입까지 더해지면서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 펀드의 순유입 규모는 더욱 강화 되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또 “지난해 유로존 잡음이 불거지는 시점에서 매수 탄력이 둔화되었던 Asia ex Japan 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꾸준해 코스피의 뒷심 찾기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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