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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내달 유럽법인 방문

'글로벌 현장 경영'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이 오는 2월 유럽으로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선다. 지난해 9월 이명박 대통령의 방러 수행과 동유럽 생산시설 점검 등을 다녀온 후로 4개월여 만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다음달 3일 오후 독일 푸랑크푸르트로 떠나 유럽 판매법인 등을 방문한 뒤 같은 달 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귀국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순 현대ㆍ기아차 부회장과 김용환 현대ㆍ기아차 기획담당 사장 등 5~7명이 수행한다. 정 회장은 독일에서 현대ㆍ기아차 현지법인을 방문한 뒤 연산 10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건설 중인 현대차 러시아 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최근 현대차는 4ㆍ4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전세계적인 자동차 수요 급감 추이를 감안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의 투자 시기를 조율하겠다고 밝혀 이번 정 회장 방문과 관련해 주목된다. 정 회장은 또 이번 순방길에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 체코 공장을 점검하고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을 방문할 계획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 회장의 이번 출국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위축된 해외 시장을 점검하면서 판매를 확대할 방안을 찾고 수요 예측이 어려워 확정하지 못했던 올해 사업계획을 보다 면밀하게 짜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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