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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도정 평가 '10점 만점에 6점'

경기 도민들은 도정에 대해 10점 만점에 ‘6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민선 4기 출범 당시인 2007년 상반기 도정 평가 점수 5.59점과 지난해 상반기 5.66점에 비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나 낙제점을 간신히 넘긴 점수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29일 전문설문 조사 기관인 21세기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지난해 ‘도정 성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은 도정에 대해 10점 만점에 평균 6.24점을 줬다. 하지만 도민들은 김문수 지사의 지난 3년간의 도정운영에 대해 83.7%(매우 잘함 3.6%, 잘하는 편 33.5%, 다소 잘함 46.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도민은 가장 개선이 잘된 분야로 ‘지역개발’(22.5%)과 ‘교통여건’(21.9%), ‘문화관광’(12.9%)을 꼽았고, 가장 개선이 안 된 분야로는 ‘산업경제’(4.4%)라고 답했다. 민선 4기 전반기 도정을 대표했던 규제개선과 기업환경 개선분야는 각각 43.6%와 48.8%의 인지도와 53.7%, 54.8%의 성과만족도를 보였다. 도 관계자는 “민선4기 들어 도를 옭아매는 규제들이 어느 정도 해소됐으나 그 효과를 도민들이 피부로 느끼기에는 시간일 좀 더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응답자들이 규제개선분야에 불만족 사례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규제개선이 별로 이루어진 것이 없다(34.5%)’는 응답이었으며 기업환경 개선분야에서는‘피부에 와 닿는 결과가 없다(26.0%)’,‘수도권 규제가 투자를 어렵게 한다(9.9%)’등의 답변이 주류를 이뤘다. 이번 조사는 지난 5~16일 도내 31개 시ㆍ군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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