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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창업 트렌드] "개성 살린 맞춤·수제 아이템 뜨네"

최근 산업 전반적으로 개인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는 제품 및 먹거리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인터넷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소통 수단이 발달하면서 최근에는 UCC 동영상을 이용한 개인 콘텐츠 제작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이는 자신만의 개성과 표현력이 곧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현재 해외에서는 의류부터 유아ㆍ아동 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맞춤 아이템들이 인기가 높다. 옷도 기성복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방식대로 새로운 형태의 리폼스타일을 선호하고 있다. 또 저출산 영향으로 자녀가 많지 않아 개성있는 아이옷을 직접 만들어 입히는 것이 유행이다. 핸드폰과 같은 현대인들의 필수품도 자신들의 취향대로 꾸밀 수 있도록 다양한 액세서리를 구비해 직접 원하는 대로 꾸며주는 '핸드폰 리폼'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대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핸드폰을 색다르게 꾸미거나 보이기 위해 관련 액세서리를 구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해외에서는 개인 블로그 자료나 이야기를 자신만의 개성을 실어 직접 책으로 만들고 있다. 이 같은 개인출판 역시 맞춤아이템으로 대표적이다. 또 개인의 기호를 반영한 맞춤형 오디오북도 해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독일의 한 유명 출판사에서는 지난 2007년 대학 프로젝트를 시발점으로 현재는 특별한 사업 아이템으로 개인 맞춤형 아동 오디오북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이 맞춤형 오디오북은 의뢰한 자녀의 성향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제작해 주고 있다. 예를 들면 창작이야기를 즐겨 듣는 아이라면 이에 맞는 스토리를 아이의 이름을 넣어 제작해준다. 유명한 동화 '개미와 베짱이'를 '○○와 베짱이'로 바꾸는 식이다. 한마디로 이를 받게 될 아이의 이름과 나이, 취미, 기호, 성별 등을 최대한 배려해서 만들고 있는 것. 가격 역시 이야기나 만들게 되는 작업 분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부담도 적은 편이라 다양한 연령층에서 즐겨 이용하고 있다. 현대인의 또 다른 기호품인 향수도 자신의 분위기나 성격에 맞게 맞춤향수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개인 맞춤향수는 이미 널리 상용화되고 있는 아이템이다. 더 나아가 개인의 DNA를 채취해 그에 맞는 수제 향수를 제작해 주기도 한다. 제작기간도 의뢰 후 7~10일이면 받아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맞춤향수를 애용하고 있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최근 웰빙이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건강에 좋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거나 수제 음식을 판매하는 외식업체를 선호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익혀 먹거나 소스 등을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한 맞춤외식아이템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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