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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소통으로 협력사 챙긴다

김철하 대표 동반성장 강화 나서

CJ제일제당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 강화에 나선다.

1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김철하 대표가 전날 협력사협의회인 ‘CJ파트너스 클럽’ 회원사인 태림포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989년부터 협력사협의회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CJ제일제당에 식품원료, 포장재, 설비 등을 공급하는 62개 업체들이 가입돼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매 분기마다 1회 이상 협력사를 찾아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다음달에는 협력사 경영진과 함께 하는 세미나를 직접 주재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 수렴에도 나선다.



CJ제일제당은 협력사와 사회공헌 활동까지 공유하고 이를 모델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CJ파트너스 클럽 지원을 강화해 김 사장이 총괄고문을 맡고 지원 조직 규모도 늘릴 계획이다.

김 대표는 “내수 침체로 협력사의 경영 환경이나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동반성장의 취지를 살려 상생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상호 간의 신뢰와 소통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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