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상위 3명을 발표했는데 류현진의 이름은 없었다.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와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다저스)가 이름을 올렸다. BBWAA는 정규시즌을 마치고 이미 투표를 통해 신인왕을 뽑았고 1~3위 득표자를 이날 공개했으며 수상자는 11일 발표한다. 올 시즌 활약을 볼 때 페르난데스의 수상 가능성이 가장 크다. 류현진(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은 밀러(15승9패 3.06)와 비슷한 성적을 내고도 4위 이하로 밀려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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