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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우리가 앞장선다] 현대중공업그룹

유학생부터 전문계고 출신까지 채용방식 다변화

지난해 특별채용전형으로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마이스터고 출신 신입사원 19명이 울산조선소 영빈관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총 2,800여명을 채용했다. 2010년 1,300여명, 2011년 2,700여명에 이은 것으로 점차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올해는 아직 채용규모를 확정하지 않았으나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미래를 준비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춰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해양 및 플랜트 부문에서 엔지니어링 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유학생 선발, 전문계고 출신 채용 등 채용방식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들을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원의 성취감을 높이고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의 경우 통상 상ㆍ하반기 1년에 두 차례 실시된다. 현대중공업과 함께 현대미포조선ㆍ현대삼호중공업ㆍ현대오일뱅크 등 4개 계열사가 동시에 진행한다.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주요 대학을 방문, 회사소개와 개별상담을 진행하는 등 캠퍼스 리크루팅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양플랜트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에 플랜트엔지니어링센터 및 해양엔지니어링센터를 설립하는 등 엔지니어링 인력들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글로벌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해외의 석ㆍ박사급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채용에는 미국ㆍ독일ㆍ프랑스 등 해외 유수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지원, 20여명의 우수 인재들이 입사했다. 현대중공업은 향후에도 해외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리크루팅 활동을 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 우수인재 채용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개원 41주년을 맞는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자타공인 국내 중공업 분야 최고의 기능인 양성기관이다.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다양한 기자재와 현장 밀착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약 16만명의 기술인력을 배출하며 국내 중공업계의 성장과 기술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현대중공업은 앞으로도 기술 분야에 소질을 갖춘 이들을 기술교육원 등을 통해 집중 육성함으로써 훌륭한 기능인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마이스터고ㆍ특성화고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채용을 실시했다. 전문 기능인력을 조기에 확보, 양성하기 위해 채용방식을 다양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기존 고졸자 채용은 기술교육원 수료 후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채용이 주를 이뤘으나 새로운 채용절차를 통해 고등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116명의 학생이 바로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이들은 1개월간의 기본소양 연수 후 5개월간 기술교육원에서 용접ㆍ절단 등 기술에 대한 교육을 전수받으며 기능인으로서의 기초를 다지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인재 채용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채용 후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년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내대학 설립 허가를 받아 오는 3월 '현대중공업공과대학'을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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