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원ㆍ달러 환율과 유가에 연계돼 수익구조가 결정되는 ‘부자아빠 파생결합증권’ 1호와 2호를 18~22일 5일간 판매한다고 밝혔다. 1호는 원ㆍ달러 환율을 기초로 해서 기준 환율보다 만기시 환율이 낮으면 수익이 나는 구조로 6개월 만기이며 투자기간에 한 차례라도 5% 이상 하락한 적이 있으면 수익이 연 5%로 확정된다. 2호는 골드만삭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ER 인덱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펀드로 만기가 3년이지만 6개월마다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 이 펀드는 조기상환 시점의 지수가 기준보다 높으면 연 11% 수익이 제공되고 만기까지 갔을 경우는 당시 지수가 기준의 75% 미만일 때만 손실이 발생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유가가 현 수준에서 유지되거나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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