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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hot] 美 주식형펀드 손해만 안보면 대박?

수익률 0.4% 상품이 8.200개중 1위 차지

지난해 미국 주식형펀드가 평균 -39.%의 치욕적인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0.4%의 고수익(?)을 낸 펀드가 있어 주목된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은 ‘포레스터 밸류’가 이 같은 수익률로 지난해 8,200개의 주식형 펀드들 가운데 수익률12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우승 소식이 알려진 뒤 최근 두 달간 이 펀드로 2,0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뮤추얼펀드에서 9조6,000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7,000만 달러 규모의 이 펀드는 평균 미국 주식 펀드의 10분의 1 규모에 불과하다. 이 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토머스 포레스터(50) 역시 20년 동안의 투자 경력을 갖고 있었지만 그다지 좋은 실적을 거두지는 못해왔다. 하지만 하루 아침에 유명인사가 됐다. 자신의 펀드에 관심을 표명한 필라델피아와 롱아일랜드의 브로커들을 만났고 TV에도 출연했으며, 한 칠레 신문으로부터 인터뷰 요청까지 받았다. 얼마 전에는 더 넓고 깨끗해진 사무실로 이사도 했다. 그러나 그의 성공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WSJ은 전했다. 어제의 승자가 오늘의 패자가 되는 것이 이 산업의 속성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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