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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속으로] 아멜리에 外

아멜리에(Le Fabuleux Destin D`Amelie Poulain)/11일 KBS1 오후11시20분 아멜리라는 독특한 성격의 아가씨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찾아주다가 자신의 사랑도 찾게 된다는 내용의 프랑스 영화. 기묘하고 독특한 상상력과 시각적 재미 가득한 영상이 돋보인다.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에일리언 4` 등 어둡고 괴기스런 영화들을 만들었던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변신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았다. 프랑스 개봉 당시 8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에서 특별 상영회가 열리기도 했다. 다이애나 영국 황태자비가 교통사고로 파리에서 죽던 날, 아멜리에게는 기적 같은 일이 시작된다. 아멜리에는 우연히 낡은 상자를 발견하고 이로 인해 누군가에게 행복을 나누어주는 기쁨을 알게 된다. 유혹은 밤 그림자 처럼(Internal Affairs)/10일 MBC 오후11시10분 경찰의 부패와 그로인한 갈등과 대립, 복수를 그린 심리 스릴러물. 원제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우리 제목 때문에 국내 개봉 시 관객들로부터 외면을 당했다. 경찰로 분한 리처드 기어가 마약과 청부살인까지 손을 대는 야비한 경찰로 나온다. 레이먼드 아빌라는 LA 경찰국의 내부 조사과로 승진 전보된 형사. 그는 동료 여형사 에이미 윌런스와 함께 경찰의 직권남용 여부를 조사하던 중 경관 데니스 펙이 범죄 조직과 연루되어 있음을 눈치챈다. 크루서블(The Crucible)/11일 MBC 밤 12시25분 청교도가 지배했던 시대에 19명의 사람이 마녀로 몰려 처형당한 실화를 통해 권력의 위선과 횡포에 맞서 투쟁하는 소박한 시민의 삶을 그려냈다. 1692년 세일럼. 소녀들이 숲 한복판에서 춤을 추다 들키자 악마의 강요로 춤을 추었다고 둘러댄다. 마을 농부 존 프록터(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불륜관계를 맺었던 애비게일(위노나 라이더)이 이를 주도하고, 점차 마을엔 고발의 연쇄반응이 일어난다. 애비게일 역시 프록터의 부인을 고발한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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