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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응·찬호 ‘승리 합창’

徐, 8이닝 무실점 5승 朴, 4년만에 시즌 10승

서재응(28ㆍ뉴욕 메츠)과 박찬호(32ㆍ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승리를 합창했다. 서재응은 20일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서재응은 이로써 빅리그 복귀 후 4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5승(1패)째를 수확했고 방어율을 1.35에서 경이적인 1.09를 마크했다. 박찬호는 같은 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5⅓이닝 동안 6안타로 5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으로 4년만에 시즌 10승(6패) 고지에 다시 올라섰다. 한편 이날 김병현(26ㆍ콜로라도 로키스)은 시카고 컵스전에서 4⅔이닝 동안 4실점, 시즌 10패(3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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