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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부상털고 J리그 복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하는 안정환(29ㆍ요코하마)이 부상을 털고 4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소속팀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오카다 다케시 감독은 오는 27일 열리는 새틀라이트리그 FC 도쿄와의 경기에 안정환을 기용할 뜻을 밝혔다고 일본 스포츠닛폰이 25일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몰디브와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홈 경기 도중 발목을 크게 다쳤던 안정환은 이로써 약 4개월만에 실전 무대를 밟게 됐다. 오카다 감독은 “안정환은 45분, 구보 다쓰히코는 30분 정도 기용해 보고 싶다”면서 다음달 재개되는 J리그 정규시즌을 앞두고 2군리그 격인 새틀라이트 경기에서 이들 투톱을 시험 가동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안정환은 지난 24일 열린 자체 홍백전에서도 활약해 부상 회복을 알렸다. 한편 안정환 외에도 최성국(가시와 레이솔)과 최태욱(시미즈)이 26일 열리는 J리그 나비스코컵에 출전해 골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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